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는 다른 용어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미생물의 균형을 개선함으로써 숙주의 건강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생균첨가물’이다.
유산균, 낙산균 등의 생균제와 발효유가 여기에 포함된다.
이에 반해 프리바이오틱스는 ‘결장내의 유용균 증식을 촉진하거나 유해균을 억제하여 숙주의 건강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비소화성 식품성분’이다. 올리고당류나 식이섬유가 여기에 포함된다.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에 도달해 젖산을 생성하고 유익균이 증가할 수 있도록 산성으로 변화시켜 주는 살아 있는 균을 의미한다. 비피더스균, 유산균이 대표적이다.
장을 건강하게 만들어 소화기 기능의 개선을 돕고 면역력 저하를 막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장암, 아토피 피부질환 등의 질병 예방 분야까지 연구 분야가 넓어지고 있다.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제품들은 일반 캡슐과 씹어먹는 제품, 분말 등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된다. 2011년에 제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어 국내 시장에 퍼지기 시작했다.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의 역할은 설사, 변비,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장에 문제가 있을 때로만 한정되지 않고 위장기능 개선효과와 함께 간기능 개선, 항암효과 등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부작용이 가장 없는 영양제로 생각하면 되고 장기간 복용에도 안전한 편이다.
또한 중요한 기능 중의 하나는 점막을 강화하여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아토피, 비염, 천식 등의 각종 알레르기 질환에 응용될 수 있다.
프리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는 건강에 유익한 세균의 연료가 되어 이들의 성장과 활동을 촉진하고 해로운 미생물의 성장과 활동은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즉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성분들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를 하나로 결합한 제품도 있는데, 이를 신바이오틱이라고 한다.
유산균 구매 팁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의 제품 선택기준은 균주의 다양성과 함께 함량이 얼마나 되느냐 하는 것이다. 유익균의 양을 세는 단위는 ‘CFU’로 1g당 균의 수가 1~100억 CFU 함량이 허가 기준치이며, 함량이 높을수록 좋다. 일부 제품에는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 식이섬유 이눌린, 프락토올리고당이 같이 포함되어 유산균의 증식을 더욱 효과적으로 도와주기도 한다.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함량이 높은 제품과 유산균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가 포함된 제품을 고르자.
복용방법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는 살아 있는 미생물이라서 다루기 까다롭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상온에서 활동을 시작하기 때문에 개봉 후에는 가급적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위산에 약하기 때문에 식사 30분 전 혹은 식후 2시간 정도의 공복에 복용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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